W-day 마케팅 세미나, K-pop 마케터가 온다
부산에서 열리는 마케팅 세미나 중에 이건 좀 다릅니다. 대한민국 4대 K-pop 기획사 출신 마케터가 실제로 쓰던 데이터 기반 전략을 그대로 풀어놓는 자리거든요. 8월 12일 오후 6시, 부산 워케이션센터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세미나 소식 들으면 일단 한 번 걸러 봅니다.
강사 이력 화려하고, 포스터 예쁘고, 막상 가보면 자기 강의 팔러 나온 자리인 경우가 너무 많았거든요.
근데 이번 건 이력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W-day 마케팅 세미나: 인사이트 얻기
일정부터 정리하고 갑니다.
- 일시: 8월 12일 오후 6시
- 장소: 부산 워케이션센터
- 주제: 엔터업계에서 실제로 돌리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퇴근하고 바로 갈 수 있는 시간대라 부산·울산·경남 사장님들한테는 꽤 괜찮은 조건입니다. 울산에서 출발해도 저녁 시간 맞춰 들어올 수 있어요.
제 경험상 이런 부산 행사는 마감이 조용히 빨리 찹니다. 자리 수가 정해져 있는 오프라인이라 그렇습니다. “다음에 가지 뭐” 하면 다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런 자리는 강의 내용만 챙기는 게 아니라 옆자리에 누가 앉는지도 중요합니다. 부산에서 마케팅에 진심인 사람들이 저녁 시간 빼서 모이는 자리니까요.
왜 K-pop 기획사 출신이 중요한가?
여기서 좀 솔직하게 얘기해볼게요.
보통 마케팅 세미나 강사분들, 대행사 출신이거나 온라인 셀러 출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결이 좀 비슷합니다. 광고 세팅, 소재 A/B 테스트, ROAS 이야기.
엔터업계는 결이 다릅니다.
생각해보세요. 아이돌 그룹 하나 띄우는 데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이 얼마일까요. 그리고 그 결과는 며칠 안에 판가름 납니다. 컴백 첫 주 성적, 초동 판매량, 차트 진입 순위.
실패하면 수십억이 그냥 날아갑니다.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은 마케터가 데이터를 어떻게 보는지, 이건 진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감으로 못 합니다. 감으로 하다가 회사가 흔들리는 판이니까요.
K-pop 마케팅의 진짜 무서운 점은 이겁니다. 팬덤이라는, 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감성적인 대상을 철저하게 숫자로 관리한다는 것.
- 어느 채널에서 신규 유입이 들어오는지
- 어느 시점에 이탈이 발생하는지
- 어떤 콘텐츠가 재방문을 만드는지
- 1차 구매자를 재구매로 넘기는 트리거가 뭔지
이거 전부, 우리 온라인 사업에 그대로 쓰는 개념입니다. 대상만 아이돌에서 우리 브랜드로 바뀔 뿐이에요.
스마트스토어 하시는 사장님이면 “찜한 고객이 실제 구매로 넘어가는 구간”, 공방 하시는 사장님이면 “체험 수업 온 사람이 정규 수업으로 넘어가는 구간”. 다 같은 얘기입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까, 업종이 다른 곳에서 배운 방식이 오히려 내 사업에 더 크게 먹힐 때가 많았습니다. 같은 업종 사람들끼리만 얘기하면 다 아는 얘기만 돌거든요.
이런 고민, 혼자 하지 마세요. 부경온라인비즈니스협회 카톡방에서 매일 실전 정보 나눕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실제 활용
“데이터 마케팅 전략” 이 말, 요즘 너무 흔해졌죠.
근데 사장님들 이거 모르면 손해예요. 대부분의 사장님이 데이터를 ‘보긴’ 합니다. 문제는 보고 나서 뭘 해야 할지 모른다는 거예요.
스마트스토어 통계 들어가서 유입수 보고, 전환율 보고, “아 오늘 좀 떨어졌네” 하고 창을 닫습니다.
그게 데이터를 보는 게 아닙니다. 숫자를 구경한 겁니다.
진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이렇게 돌아갑니다.
- 가설을 세운다 — “상세페이지 첫 화면에서 이탈이 많을 것이다”
- 확인할 지표를 정한다 — 페이지 체류시간, 스크롤 도달률
- 하나만 바꿔서 테스트한다 — 첫 화면 문구만 교체
- 결과를 숫자로 비교한다 — 일주일 단위, 같은 조건
- 먹힌 걸 남기고 다시 반복한다
엔터업계는 이 사이클을 미친 속도로 돌립니다. 컴백 주기가 정해져 있으니까요. 앨범 하나 나올 때마다 티저 공개 순서, 공개 시간대, 썸네일 컷, 하다못해 공개 요일까지 전부 이전 데이터 보고 결정합니다.
저희 같은 온라인 사업자는 이 사이클을 한 달에 한 번도 안 돌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솔직히 광고비 태우는 것보다 이 사이클 한 번 제대로 돌리는 게 훨씬 남습니다. 돈이 아니라 습관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챙겨야 할 것
세미나 가서 필기만 잔뜩 하고 오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제 경험이라 확실합니다.
가기 전에 이것부터 정리해두세요.
- 내 사업에서 지금 가장 안 풀리는 숫자 하나 — 전환율인지, 재구매율인지, 유입인지
- 질문 두 개 — 강의 끝나고 물어볼 것.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 돌아와서 24시간 안에 바꿀 것 한 가지 — 딱 하나만
세미나의 가치는 강의 90분이 아니라 끝나고 남는 연결에서 나옵니다. 명함 한 장, 질문 하나가 나중에 몇백만 원짜리 인사이트가 되는 걸 여러 번 봤습니다.
특히 부산은 서울에 비해 이런 자리 자체가 적습니다. 그래서 한 번 열릴 때 가는 사람들의 밀도가 높아요. 시간 빼서 오는 사람들이니까요.
세미나 신청, 미루지 마세요
8월 12일 오후 6시, 부산 워케이션센터. 4대 K-pop 기획사 출신 마케터가 엔터업계에서 실제로 쓰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공개합니다. 마감 임박이라고 하니 세미나 신청은 미루지 마시고요.
온라인 사업 하면서 제일 무서운 건 매출이 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왜 안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돈을 쓰는 겁니다.
그 상태를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이 나보다 더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방식을 훔쳐보는 거예요.
혼자 유튜브 백 개 보는 것보다, 그런 사람 앞에서 질문 하나 던지는 게 훨씬 빠릅니다.
부울경에서 온라인 사업하시는 사장님들, 이번에 한 번 나와보세요. 저도 갑니다.
👉 부울경 사장님들 모인 카톡방, 지금 들어오세요 https://litt.ly/bgonlinebiz